오늘법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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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"어떤 것이 참나던고?" 그걸 잡고 씨름해야 한다. 혼침 망상이 생기고 희미해지면 화두 전체를 다시 챙긴다. "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던고?"
  • 자기 일을 하라. 아들 딸 낳고, 돈 벌고, 출세하는 것이 자기 일이 아니다. 자기의 참모습을 찾는 이 일이 참으로 자기 일이다.
  • 세상사 바쁘다 해도 나의 이 일을 밝히는 것보다 바쁘고 급한 일이 없다.
  • 공부인의 자세는, 모든 사람이 칭찬하고 비방하는 데 조금도 마음의 동요가 없어야 한다.
  • 참말로 발심한 사람은 일상생활 하는 가운데 참구하는 화두 한 생각을 놓치지 않는다.
  • 한 걸음 물러나 자신을 낮추고 모든 사람을 우러러 보라. 그러면 언제나 평화로울 것이다.
  • 마음이 미(迷)한 즉 육도의 세계가 분명히 있고, 심성의 바탕을 본 이는 육도의 세계를 볼래야 볼 수가 없다.
  • 최상승 법문을 듣는 공덕은, 독경이나 무릎이 닳도록 절하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. 최상승 법문을 들음으로써 한량없는 죄업이 소멸된다.
  • 복(福)이란 소소한 데서 오는 법이다. 항상 즐거운 마음,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해야 한다. 불평, 타령을 하면 아주 박복하다.
  • 참선을 하루, 한달, 일년, 십년, 평생 익히면 내생에는 그대로 인도환생하고, 영리한 몸을 받고, 부유한 가정에 태어나게 된다.
  • 돈이란 안 쓴다고 모이는 것이 아니다. 좋은 복을 지음으로써 화근(돈 드는 일) 이 물러간다.
  • 아손(兒孫)은 스스로 아손의 복이 있으니, 아들 딸 위한답시고 죄를 짓지 말라. 죄를 지으면 소와 말이 되어서 빚을 갚아야 한다.
  • 여러 수천생 만생 소승법을 듣는 것보다 한 생 최상승법을 듣는 것이 훨씬 수승하다.
  • 부처님은 편벽된 생각이 없이 평등하다. 만 사람에게 다 주려고 하지만 각자 마음그릇이 작아 담아가지를 못한다.
  • 대통령, 일등 부자가 되기를 바라지 말고, 마음을 계발하라. 마음만 계발하면 그런 것은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다.
  • 탐진치, 시기, 질투심을 얼마나 녹였느냐, 남에게 얼마만큼 베풀었느냐, 이 두 가지에 따라 다음 생이 결정된다.
  • 오장육부를 찌르고, 삼대독자 외아들을 잃은 부모의 심정으로 화두를 들어야 한다. 머리에서 발끝까지 사무치는 의심을 해야 한다. "어떤 것이 참나던고?"
  • 지혜 - 참선수행, 복(福) - 물질, 몸, 마음으로 남을 위하는 것, 덕(德) - 많은 분들을 최상승법으로 인도하는 것
  • 수행인에게 공양을 올리면, 장차 성불하는 데 시간을 가장 낭비하지 않고 견성의 인연을 심는 것이다.
  • 세상일을 전폐하고 참선하라는 것이 아니다. 화두를 생각하면서 모든 일을 하라는 것이다.
  • 화두를 챙길 때는 간절하게 10부의 강도로 챙겨야 한다. 7~8부의 강도로 챙기면 2~3부가 항시 부족한 고로 망상이 떠오른다.
  • 지독한 용맹심을 내는 자만이 가장 귀한 보배의 진리를 쟁취할 수 있다. 조그마한 신심과 용맹심은 원숭이 흉내 내는 것에 불과하다.
  • 마음을 닦지 아니하고는 지혜가 밝아지지 않고, 복을 짓지 아니하고는 복된 생을 누릴 수가 없다.
  • 인생은 길지 않다. 오늘은 있지만 밤새 어찌 될 지 아무도 모른다. 미루지 말고 공부하는 자만이 세세생생 행복을 누린다.
  • "인생은 죽으면 그만이다" 라는 생각에서 향락과 욕심에 빠지고, 무한한 좌절감과 죄를 짓고 살게 된다. 부처님 법에는 삼생이 항시 연관되어 있다.
  • 화두를 놓고 생활하는 것은 허깨비 생활이다. 몸은 행동하고 마음은 항시 화두를 챙겨야 한다.
  • 참선을 하면 마음의 시기, 질투, 공포, 불안 등이 봄바람에 눈 녹듯이 싹 사라지고 마음이 항상 편안하다.
  • 의식주만 해결되면 돈과 명리를 위해 귀중한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. 제일 급선무가 화두공부이다.
  • 복 짓는 일도 중요하지만 참선보다 큰 복전이 없다. 마음이 밝고 깨끗한 사람은 만복이 저절로 온다.
  • 죽을 때 돈, 보석 못 가져 간다. 아들 딸, 부부가 함께 못 간다. 오직 지혜, 복, 죄만 가지고 가니, 죄를 짓지 말고 지혜와 복을 닦아야 한다.
  • 밝은 선지식, 샘물과 같이 솟는 신심, 하늘을 찌를 듯한 용맹심, 태산과 같은 부동의 자세, 이 네 가지가 충족되어야 공부를 성취할 수 있다.
  • 나만이 옳고 남은 그르다고 하지 말라. 시비장단이 원래 없는 것이다.
  • 공부는 목석과 같이 앉아 있는 데 달린 게 아니라 얼마만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화두를 챙기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.
  • 78대 향곡 혜림
  • 79대 진제 법원
  • 75대 경허 성우
  • 77대 운봉 성수
  • 76대 혜월 혜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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